포항시는 올해를 ‘현장중심 시민안전 소통의 해’로 정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나간다.시는 최근 겨울철 전국적인 강설과 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침수 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배수로 정비와 침수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이..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산딸기 교육을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 및 읍면 교육장에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정시책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현장 문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새해에 진행된다.올해 교육은 고품질 벼, 산딸기, 샤인머스켓 재배 기술 등 품목별 전문기술을 비롯해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탄소중립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용해 효과와 활용도를 높였다.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령 농..
포항시가 장애인 이동권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지난 2023년 기준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약 700여 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장애인 전동보장구는 현행법상 \'차마(車馬)\'에 포함되지 않아 반드시 인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인도가 좁거나 경사가 있을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다.이에 포항시는 사고에 따른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포항의 대표 유통점인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강성철(49)신임 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강 신임 점장은 지난 2002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차이나 사업본부 MD전략부장, 인천터미널점 남성스포츠팀장, 영호남지역본부 패션MD팀장,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을 거쳐 이번에 포항점장을 맡게 됐다. 강 신임 점장은 “현장과 MD본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포항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대구경북권 첫 롯데백화점 매장이자, 포항시와 경북도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백화점이다고 전했다. 오대송기..
포항시는 이달 23일부터 포항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상반기 한국어교실 모집 기간은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에 안내된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수강생은 초급과정 2개 반과 중급과정 2개 반으로 나눠 수강할 예정이며, 각 반당 정원은 15명이다. 수강생 모집이 끝나면 3월 5일부터 주1회 15주간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어교실은 코로나19가 심각했던 2020년 상반기 한 학기만 휴강했고 그 뒤로는 온라인..
포항시가 올해 첫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영하의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24일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강추위 대..
최근 포항지진 피해 소송 1심에서 정신적 피해부분이 인정됨에 따라, 소송 참가자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만여 명이 처음으로 소송 접수를 마쳐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1심에 참가한 사람들은 5만여 명이어서, 나머지 포항시민 45만 명이 참가할 수 있는 상황인데 포항시는 현재 20여만 명이 추가 접수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포항지진소송 1심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이경우 변호사는 \"지난해 승소 이후에 신규접수한 2차소송 신청자 30,680명을 지난 19일에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24가단 100686호로..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경영인의 생산력 하락과 농촌 공동화를 막고자 2024년 농업 영역 확장을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을 시작한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의 수요조사에 ㈜미드바르와 함께 에어로포닉스를 활용한 헴프 품질 향상을 위한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3개 과제를 신청했다.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미드바르의 재배기술력을 강화할 수..
포항시가 독거노인,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구조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의 미래 복지를 총괄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시는 지난 19일 ‘포항형 미래복지 마스터플랜’ 수립 TF 사전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계획의 기본방향과 과제 등을 설명했다. 초저출생, 초고령화로 인한 피부양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 증대로 인한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TF는 복지관련 부서로 구성된다.노인, 장애인, 청년, 가족, 아동, 교육, 보건, 일자리, 주거 등 각 분야의 문제 대응 방향을 도..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2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1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차 보고회도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함으로써 2월부터 발 빠르게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올 한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세입감소와 강력한 지출관리로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전직원이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261건 1조 5,511억 원으로 신규사업이 98건..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북구청 및 북구 읍면동 간부공무원과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시장이 올해 역점 추진 사업 현장뿐만 아니라 민생 사업 현장을 두루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간부공무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죽도어시장 입구에서 노후화 및 바닷물에 의한 부식으로 교량상판 처짐 현상 발생한 ‘죽도시장 동빈교’의 개체공사 사업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동빈내항에서 여객선터미널에 이르는 2km를 참..
포항시가 오는 2월 1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또한, 지원 대상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올해 기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면서 공고문에 따른 지원자격 및 요건을 갖춘 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람이다.귀어업인은 농어촌지역으로 이주 직전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넘지 않아야 한다. 또 재촌 비어업인의 경우 농어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사업신청일 연도 기준 최근 5년 이내 ..
포항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삼광’과 ‘안평’ 2개 품종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벼 보급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9일 시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단체 대표, 쌀 생산자 단체 대표, 농협관계자 등 12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과 ‘안평’ 2개 품종을 선정했다. 심의회에서는 여러 후보 품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농업인의 재배의향과 선호도 의견을 수렴하고 품종별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지 여부를 고려해 두 품종을 최종 결정했다.2023년부..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19일 포항테크노파크 및 8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2024년 사업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이날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추진계..
포항시와 포스텍은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이차전지 관련 분야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차전지 취업 매칭데이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포항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산업 특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와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이차전지 ..
포항시 북구청 청사는 옛 중앙초 부지에 연면적 1만 9,600㎡,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난 2022년 6월 완공되어 1년 6개월째 운영 중이다.기존의 노후 된 옛 북구청사가 2017년 포항지진 피해로 철거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되어 1,4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금의 신청사가 조성됐다.포항시 북구청사는 기존의 행정관청 역할의 관공서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문화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청사 1층과 7~9층은 어린이집 및 기존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포항시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도시가스 확대 공급 공사를, 공사가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는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진행한다.시는 특별지원 사업으로 13개 마을에 대한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난해 추진 완료했고, 올해부터 69억 원을 투입해 기계면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기계면 현내1~2리, 고지1~2리, 봉계2리, 지가2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LP..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등이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지역 경제인 구명운동을 펼쳐 전 시민이 동참했지만, 일부 정치권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관심이 없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여당 재선의원으로 지역의 주요 정치인인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북)의 경우 시민들의 뜻과 바램을 정부와 여권 핵심부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움직이 거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SNS에조차도 구명운동 관련글이나 동참 촉구 글을 올린 적이 없었다는 지적이다.반면, 오는 총선 출마를 위해 자신의 활동홍보나 실적 알리기..
포항시는 노후화된 포항 철강산업단지를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지난 2022년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사업비 1,507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에도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으로 경주·영천과 연계해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포항 철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탓에 산업시설의 노후화, 전통 철강제조업에 편중된 업종 분포, 종사자 편의..
2024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풍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해안별신굿 축제가 포항에서 개최된다.국가무형유산 보유단체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오는 2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푸른 바다의 숨결:포항 동해안별신굿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의 김영희 명예예능보유자, 김영숙 전승교육사, 김동연 전승교육사(現 보존회장), 김동언 부산 기장오구굿 초대 예능보유자를 비롯한 전승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무대 밖 로비에서는 정연락 전승교육사가 지화체험장을 마련해 행사 전 관람객들에게 지화의..